▲이우근의 부치지 못한 편지 조형물학도병 이우근의 부치지 못한 편지를 평화의 비둘기가 어머니에게 전달하기 위해 날아가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 한 작품이다.
김학규
제94회 학생의날을 맞은 11월 3일 오전 11시,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있는 '학도의용병현중비 옆에서 '학도병 이우근의 부치지 못한 편지' 조형물 제막식이 열렸다.
제막식에는 조형물 제작 과정에 함께한 경문고와 수도여고, 남강고, 국사봉중 등 지역 학생들과 지역 주민,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관계자, 해당 학교 교사, 동작구의회 의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제막식은 경문고 학생자치회 회장 최재령 학생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격려사를 한 노성철(구의원), 홍연표(경문고 교장), 임정희(동작마을넷 마음껏 공동대표) 등은 청소년이 이루어낸 의미 있는 성과라는 점을 강조하는 칭찬 릴레이를 이어갔다. 학생들이 나선 경과보고(경문고 키비처 이한율)와 사례나눔(경문고 강민수 학생)에서는 학교 교사와 지역 주민의 흔쾌한 지원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러한 훈훈한 분위기가 행사 내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