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절기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 현황
질병관리청
특히 연령대별로는 아동·청소년에서 인플루엔자 증가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10월 4째주(10월 22~28일) 기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은 ▲7∼12세(아동) 86.9명, ▲13∼18세(청소년) 67.5명, ▲19∼49세(성인) 30.3명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질병청은 "인플루엔자는 입원환자와 중증급성호흡기감염증 입원환자 중에서도 큰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10월 4째주,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전국 급성호흡기감염병 표본감시 병원(218개)에 입원 환자의 35.0%, 상급종합병원급(42개소)에 입원한 중증급성호흡기감염증 입원환자의 39.0%가 인플루엔자 환자로 확인됐다.
한편, 2023-2024절기 유행주의보가 이미 지난 9월 15일 발령됐었기 때문에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대사장애, 심장질환, 폐질환, 신장기능 장애 등 인플루엔자 고위험군 환자에게 적용하는 항바이러스제에 대해서는 검사 없이도 요양급여가 인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