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재개교한 서울 강남구 개포초등학교와 개포유치원 조감도.
서울시교육청 제공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은 기존 개원초등학교만으로는 총 6702세대 대규모 단지인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개포주공1단지 재건축)와 래미안 블레스티지(개포주공2단지 재건축) 초등학생들을 모두 배치할 수 없다고 판단해 기존 개포중학교 일부 부지에 초등학교를 신설하기로 계획했다.
개원초등학교와 신설되는 '개원2초등학교(가칭)', 개포중학교는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입주시기에 맞춰 2024년 3월 (재)개교한다. 이에 따라 개포택지개발지구 재건축으로 휴교했던 4개 학교가 5개 학교로 신·개축하게 된다.
그러나 도시관리 정비계획 변경 지연 등의 사유로 준공시기가 2024년 8월로 늦춰짐에 따라, 2024년 3월 개교시 개원초등학교 시설을 개원초등학교와 개원2초등학교(가칭)에서 공동으로 사용하고, 2024년 8월 신설학교 준공 시 개원2초등학교(가칭)는 신설학교로 이사 후 2학기 학사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한편,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은 초등학교 2개교가 (재)개교함에 따라 2023년 9월 27일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101~147동, 173~174동과 개포1동 9통 4~6반은 개원초등학교 통학구역으로,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148~172동, 개포1동 29~32통, 개포2동 6~12통(래미안 블레스티지)은 개원2초등학교(가칭) 통학구역으로 각각 조정하는 행정예고를 실시한 바 있다.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개포지구 재건축사업으로 인해 개포동 일대는 학령인구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아파트 단지 형성으로 인한 학생 유입 및 인근 대치동 학원 밀집 지역의 영향으로 학령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면서 "2024년 3월 개포지구 5개 학교 신·개축으로 과밀이 해소되어 개포동 일대 초등학교의 교육여건이 개선되고, 강남서초2학교군 내 중학교가 균형배치를 통한 적정규모 학교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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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중학교 등 재건축으로 휴교한 4개교, 내년 3월 재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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