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가대교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 좌초.
창원해양경찰서
10명이 타고 있던 낚시어선이 거가대교 인근 해상에서 좌초되었다가 해양경찰에 의해 구조되었다.
창원해양경찰서는 21일 오전 6시 14분경 거제 장목면 유호리 거가대교 인근 해상에서 좌초된 낚시어선 ㄱ호를 긴급 구조했다고 밝혔다. 4톤급 낚시어선으로, 당시 승선원은 모두 50대와 60대로 10명이었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9분경 ㄱ호는 진해 명동항에서 출항하여 조업지로 운항 중 물 속에 있는 '간출암'을 인지하지 못하고 좌초되어 움직이지 못하게 되자 오전 6시 14분경 창원해경으로 신고하였다.
간출암은 평상시에는 바닷물에 잠겨 보이지 않다가 수위가 내려가면 바다 위로 노출되는 바위를 말한다.
창원해경은 "신고를 접수한 창원해경은 경비함정, 창원구조대, 신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하였다"라고 밝혔다.
ㄱ호는 왼쪽으로 10도 정도 기울어져 있었다. 해경은 배에 타고 있던 사람들을 모두 구조했고 건강 상태는 이상이 없다라고 밝혔다. 해당 어선은 예인 조치되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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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승선 낚시어선, 거가대교 인근 해상 좌초 됐다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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