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생활물류 노동자를 위한 쉼터 문 열었다

교육·회의실과 휴게·상담실... 남동구 로데오거리 이노프라자 202호

등록 2023.11.24 13:02수정 2023.11.2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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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남동구 로데오 거리(남동구 성말로 9, 이노프라자 202호)에 '인천 생활물류 쉼터'를 설치하고 11월 24일 개소식을 가졌다. ⓒ 인천시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남동구 로데오 거리(남동구 성말로 9, 이노프라자 202호)에 '인천 생활물류 쉼터'를 설치하고 24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덕수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박종혁 시의회 부의장, 이인화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장, 택배기사와 라이더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전용면적 181.04㎡(54평) 규모로 조성된 생활물류 쉼터는 교육·회의실과 휴게·상담실을 비롯해 생활물류 종사자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휴대폰 충전기, 안마의자, PC 및 프린터가 구비돼 있으며 따뜻한 음료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노무사·변호사와의 노동·법률상담, 금융·건강상담 및 자조모임 활성화 등 생활물류 종사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복합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생활물류 쉼터는 생활물류 종사자 뿐만아니라 대리기사 등 쉼터가 필요한 모든 근로자도 이용할 수 있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운영하며, 일·공휴일은 휴관한다. 

박덕수 행정부시장은 "눈비를 맞으며 폭염과 혹한의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생활물류 종사자들을 위한 쉼터를 개소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에 문을 여는 쉼터를 시작으로 생활물류 종사자들의 처우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생활물류 #쉼터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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