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듣기

"음주운전 멈추세요" ... 경남경찰, 주말에 19건 단속

25일 37곳에서 일제 단속 ... 11월 주말마다 활동 벌여 총 541건 적발

등록 2023.11.26 10:17수정 2023.11.26 10:18
0
원고료로 응원
a  11월 25일 저녁 남해고속도로 사천 나들목 음주운전 일제단속.

11월 25일 저녁 남해고속도로 사천 나들목 음주운전 일제단속. ⓒ 경남경찰청

 
음주운전이 끊이지 않고 있다. 경상남도경찰청은 25일 하루 동안 음주운전 일제 단속에서 19건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가을철에 주말마다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벌이고 있으며, 이날 네 번째로 경남지역 37곳에서 활동을 벌였다.

고속도로 순찰대는 이날 동창원, 사천, 산청 나들목에서 단속을 실시했다. 이날 일제단속에는 교통-지역 경찰 126명, 순찰차 70대가 동원되었다.

경찰은 취약시간 주요 관광지와 식당가 등에 대해 할동을 벌였다. 이날 하루 동안 경남에서만 운전면허 취소 13건, 정지 6건의 총 19건이 단속되었다.

거제시 고현동 소재 도로에서는 이날 오후 9시 35분경 30대 남성이 승용차를 운전하고 가다 경찰에 적발되었고, 혈중알콜농도 측정 결과 운전면허 취소 수준으로 나왔다.

경찰은 이날 단속 중 사고는 없었다고 밝혔다.

경남경찰청은 11월 1일부터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벌이고 있으며, 이날까지 운전면허 취소 390건, 정지 151건으로 총 541건을 단속했다.


같은 기간 동안 음주운전 관련 교통사고는 35건 발생했고,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4건에 비해 29건(45.3%)이 줄어든 것이다. 올해 이 기간 동안 음주교통사망사고는 없었다.

경남경찰은 "교통사고 위험지역을 대상으로 다음주 평일 낮시간대에 불시 음주운전 일제 단속을 실시하고, 12월부터 평일 낮시간대 주 2회 이상 같은 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음주운전 #경남경찰청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추석 앞두고 날아드는 문자, 서글픕니다 추석 앞두고 날아드는 문자, 서글픕니다
  2. 2 "5번이나 울었다... 학생들의 생명을 구하는 영화" "5번이나 울었다... 학생들의 생명을 구하는 영화"
  3. 3 개 안고 나온 윤 대통령 부부에 누리꾼들 '버럭', 왜? 개 안고 나온 윤 대통령 부부에 누리꾼들 '버럭', 왜?
  4. 4 추석 민심 물으니... "김여사가 문제" "경상도 부모님도 돌아서" 추석 민심 물으니... "김여사가 문제" "경상도 부모님도 돌아서"
  5. 5 계급장 떼고 도피한 지휘관, 국군이 저지른 참담한 패전 계급장 떼고 도피한 지휘관, 국군이 저지른 참담한 패전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