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동 활동가들이 공주보 공도교 위에서 삼보일배 오체투지 기도 행동을 벌이고 있다.
금강낙동강영산강 시민행동 임도훈
7일 환경단체 활동가들이 '보철거를위한 금강낙동강영산강시민행동'을 결성하고 세종보 현장 활동을 벌인 데 이어 8일에도 현장 활동을 이어갔다.
활동가들이 현재 수문이 굳게 닫혀 있는 공주보를 찾은 것이다. 환경부는 지난 9월 백제문화제를 핑계로 공주보 수문을 닫아걸더니 백제문화제가 벌써 끝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수문을 닫은 채 다시 열 계획을 밝히지 않고 있다. 환경부는 환경단체들의 수문 개방 요구에 "정상 가동되고 있다"는 입장으로 일관하고 있다.
강 활동가들, 삼보일배 오체투지 '기도 행동' 벌여
이날 시민행동 활동가들은 공주보를 찾아 공주보 공도교에서 삼보일배 오체투지 '기도 행동'에 돌입했다. 세 번 걷고 몸을 완전히 땅바닥에 엎드려 오체(이마 양 팔꿈치와 두 무릎)를 땅에 닿은 채 기도하는 '기도 행동'을 반복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