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제공하고 있는 용인시정 앱 첫페이지(왼쪽)와 지난해 커버스토리 내용
용인시민신문
현재 용인시가 제작하고 있는 용인소식지는 매달 첫째 주(상황에 따라 둘째 주)에 발행된다. 분기별 1회 시정 정보 특집호를 제외 8회분은 특정 주제를 정해 커버스토리 형식으로 제작하고 있다. 전체 8만 부를 배포하는데, 이 중 6만 부는 개별독자에게 무료로 우편 배송을, 2만여 부는 아파트 단지 등에 택배로 시민에게 전달된다.
용인시는 올해 용인 인물을 집중 조명했다면 내년에는 볼거리와 관광지에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한병성 팀장은 "개인적으로도 소식지에 실린 인물 이야기를 정말 재미있게 읽고 있다. 내년에는 인물뿐 아니라 관광지나 용인 문화를 더 소개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라며 "문화원뿐 아니라 시민들께서 많은 제보를 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가 독자를 대상으로 벌인 시정소식지 만족도 조사를 보면 답한 277명 중 97%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 중 85.6%가 아주 만족한다고 밝혔다. 소식지에 더 많이 실어주길 바라는 부분은 시정 정책과 제도 소개가 61%로 가장 많았으며 문화 프로그램 소개를 추가해 줄 것을 당부하는 목소리도 16%에 이르렀다.
시민들의 평가도 다양하다. 내용이 충실하다는 평가에서 문화와 역사가 가득해서 좋다는 호평도 상당수다. 주요 사안을 깊이 있게 다루는 커버스토리에 대해 정독했다며 기사 문장이 좋고 전문성까지 갖췄다는 평도 있다.
그럼에도 지역 문제점에 대해서는 제대로 진단하지 못하다는 의견이 있었고, 일부에서는 시장 홍보지 같은 느낌이 남아 있었지만 내용이 바뀌어 다행이다라는 답변도 있다. 구독은 용인시청 공보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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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문화·역사 제대로 다루니 용인시민 반응 뜨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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