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일곤 더불어민주당 전남 목포선거구 예비후보
최일곤캠프 제공
청와대 국정상황실 행정관을 지낸 최일곤(44)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28일 내년 총선 전남 목포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실종된 목포 정치를 회복하고, 개방성과 다양성의 도시 목포의 디앤에이(DNA)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당선과 안위를 우선하며 친명(친이재명)을 참칭하고, 이재명 마케팅에만 열을 올리는 정치가 아니라,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를 통해 목포에서 홀로 설 수 있는 정치를 해 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허황된 구호로만 가득찬 '사기 정치'와 과감히 결별하고 겉만 번지르한 공약, 말로만 떠드는 정치를 하지 않겠다"고 했다.
지역 현안과 관련해선 "의대 유치, 목포권 통합, 일자리 문제, 인구 유출, 빈집 문제, 전남 동서간 역내 불균형 등 이 모든 문제들이 나아지기는커녕 뒷걸음치고 있다"며 "이들 문제 해결의 출발점은 (항구도시) 목포라는 개방성과 다양성 회복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목포시민들은 전국 3대항, 6대 도시의 명성, 전남 제1의 도시 목포를 기억하고 있다"며 "목포르네상스는 바로 이런 지향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용광로처럼 인재와 사람이 목포에 흘러 넘칠 수 있도록 제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최 예비후보는 민주당 정성호 의원실 비서관, 윤건영·박주민 의원실 보좌관을 지냈다. 목포선거구에는 최 예비후보를 포함한 민주당 4명, 진보당 1명, 무소속 1명 등 현재 6명의 예비후보가 있다. 현역 김원이 의원도 재선에 도전한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광주·전라본부 상근기자. 제보 및 기사에 대한 의견은
ssal1981@daum.net
공유하기
청와대 행정관 출신 최일곤, 내년 총선 목포 출마 선언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