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청 전경.
진주시청
올해 경남 진주에서는 장애인 일자리가 늘어나고 지원·대상이 확대된다.
2024년 장애인복지사업과 관련해, 진주시는 "장애인의 자립생활 기반 조성, 경제적 생활안정, 활발한 사회참여를 위해 일자리는 늘리고, 지원은 올리고, 대상은 넓혀 추진된다"라고 밝혔다.
장애인 일자리와 관련해, 진주시는 "장애인 일자리사업의 대상과 사업장을 확대 시행한다"라며 "장애인 공공일자리는 143명에서 161명으로 확대하여 시행한다"라고 밝혔다.
진주시 직영으로 추진하던 참여형 복지 일자리와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는 장애인복지사업기관 4개소에 위탁하고, 특수교육 연계형-복지일자리는 혜광학교에 위탁 시행하여 장애인일자리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진주시는 "전국 최초로 추진한 '장애인 구직박람회'는 더욱 확대해 시행하고, 경남도 민관협치 최우수상을 수상한 '장애인일자리이룸오작교사업'은 협의회 구성 등을 통해 내실 있게 추진하여 민간 일자리까지 발굴 연계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 장애인의 경제적 생활안정을 위해 장애인연금과 출산비 지원금액이 확대된다.
진주시는 "장애로 인해 생활이 어려운 18세 이상 중증장애인에게 지급되던 장애인 연금은 물가 상승분을 반영하여 매달 평균 지원 금액이 월 40만 3000원에서 41만 4000원으로 월 1만 1000원 인상하여 지급한다"라고 설명했다.
선정소득기준액은 단독가구 130만 원, 부부가구 208만 원으로 예년 대비 8만원 인상되고, 지급 대상 범위가 확대된다. 여성장애인 출산비는 출생아 1명당 100만 원에서 120만 원으로 인상된다.
또 장애인 자립지원과 주간활동 서비스 대상·범위가 확대된다. 진주시는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위한 진주시 시책사업인 장애인 자립지원서비스는 서비스 대기인원 해소를 위해 사업량을 20명 증원하고, 이용률이 높은 지원 유형에 대해 제공시간을 8시간형에서 10시간형으로 늘린다"라고 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장애인의 생활안정과 편의증진, 재활과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수립하고 꼼꼼히 살펴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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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장애인 일자리 늘어나고 지원-대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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