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민신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2일 오전 화성·평택 하천 수질오염 현장에 방문해 "도에서 재난관리기금도 지출했는데 우선 할 수 있는 건 다 하도록 하고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라든지 특별교부세 신청도 협력하겠다"며 "눈에 보이는 것뿐만 아니라 토양오염 등에도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고 환경단체나 주민들께도 아주 투명하게 알려드려서 안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같은 날, 평택시 청북읍 백봉리 진위천 합류부를 찾아 현장을 살펴보고 화성시 양감면 양감수질복원센터에서 정명근 화성시장, 정장선 평택시장, 홍기원·안민석 국회의원, 김능식 경기도 안전관리실장,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 윤덕희 경기도수자원본부장, 권보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 등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12일 긴급대응지원단을 구성한 도는 18일 이를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하고 경기도 재난관리기금 30억 원을 화성시와 평택시에 각각 15억 원씩 교부했다.
화성시와 평택시는 오염수가 진위천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현재 총 19곳에 방제둑을 설치하고 탱크로리를 투입하는 등 오염수 차단에 나서 21일까지 3만 5509톤을 처리했다. 도는 방제둑을 지속 보강하는 한편 오염수 반입 하수처리장을 24시간 운영하는 등 오염수 처리 활동을 계속할 방침이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밑빠진 독 주변에 피는 꽃,
화성시민신문
http://www.hspublicpress.com/
공유하기
화성시, 화학사고 오염 하천 방재에 130억여원 이상 긴급 투입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