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구 대전서구을 예비후보 "서울보다 나은 서(을) 만들겠다"

등록 2024.01.24 13:22

수정 2024.01.24 13:22

▲이택구 국민의힘 대전 서구을 예비후보가 24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자신의 제1호 공약인 '상전벽해 서구(을)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있다.장재완

이택구 국민의힘 대전 서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서울보다 나은 서(을)을 만들겠다"며 1호 공약으로 '상전벽해 서구(을)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24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둔산지구를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하여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물꼬를 트고 걸림돌(규제)을 제거하는 것을 골자로 한 '상전벽해 서구(을) 프로젝트'를 1호 공약으로 발표했다.

공공주택은 둔산지구를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안전진단 완화, 용적률 350~400% 상향(현재 180~250% 이하)을 추진하며, 층수 규제 폐지로 정주환경을 혁신적으로 개선함과 동시에 사업성을 끌어올리겠다는 게 이 예비후보의 구상이다.

단독주택의 경우에는 지구단위계획변경을 통해 토지 분할 및 합병 허용으로 단독 용지 내 근생(근린생활시설) 비율을 완화하고, 건축물의 밀도(용적률) 및 층고제한을 완화시켜 도시재생 사업의 다각화를 추진하겠다는 것. 특히 이를 통해 공공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을 확충시켜 주거환경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목표다.

또한 역세권에 대해서는 '입지규제 최소구역' 지정으로 건축물 용도제한과 용적률, 층고제한 완화를 통해 상권 활성화가 이어질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기반시설에 대해서는 입체복합구역 지정과 공공청사의 시설 복합화를 시키고, 증가되는 세대수만큼 공원과 녹지도 자연스럽게 비례 확충시켜 거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높이겠다고 그는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 출신의 행정경험과 도시계획전문가로서 전문성을 살린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통해 '상전벽해 서구(을)' 프로젝트를 완성시키겠다"며 "'서울보다 나은 서구(을)'을 만들어 명품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탈자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