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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의원단, 창원시청 기자회견. ⓒ 윤성효
장동화 전 창원산업진흥원장 사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의원단은 "'후안무치' 홍남표 시장은 산하기관장 인사 참사에 고개 숙여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이호국 전 창원레포츠파크 이사장의 직무정지‧권한대행에 이어 장동화 전 원장이 최근 사직했다.
민주당 의원단은 "작금의 사태는 홍남표 시정의 인사 참사이며, 총체적인 책임은 임명권자인 홍남표 시장에 있다"라고 했다.
이들은 "인사검증 시기에 산하기관장의 중책을 수행하기에 부적합하다는 문제를 지적하며 임명을 강력히 반대하였다"라며 "그때마다 홍남표 시장은 결격사유가 되지 않는다며 이들의 허물을 덮고 변호하기에 급급하였다"라고 했다.
민주당 의원단은 "홍남표 시장은 산하기관의 역할에 맞는 적임자, 창원시 발전을 위해 일할 사람이 아닌 오직 보은인사, 정략인사에 눈이멀어 묻지마식 인사를 강행한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 의원단은 " 홍남표 시장은 산하기관장 인사 참사에 대해 고개 숙여 사죄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발표하라"고 촉구했다.
또 이들은 "홍남표 시장은 자신의 변호사가 왜 장동화 원장을 만났는지, 누가 장동화 원장을 만나게 했는지, 증인 신청 이유와 배경에 대해 시민 앞에 사실을 명백히 해명하라"고 제시했다.
민주당 의원단은 "홍남표 시장은 전무후무한 공모지침서 개입 등 부당한 지시와 표적감사 의혹에 대해 명확히 밝혀라"라고 했다.
장동화 전 원장은 오는 4월 치러지는 '창원성산'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이를 언급한 민주당 의원단은 "이유가 무엇이든, 선거 출마로 장동화 원장의 사퇴에 대한 진정성이 의심받고 있다. 우리는 장동화 원장에게 엄중히 책임을 요구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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