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전통시장, 화재 안전점검... "위험 요인 예방"

화재감지기 등 소화 시설 점검… 30일, 가스·소방 살핀다

등록 2024.01.24 17:19수정 2024.01.2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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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서산시가 서천특화시장 대형화재다 발생하면서 관내 전통시장에을 점검했다.

서산시가 서천특화시장 대형화재다 발생하면서 관내 전통시장에을 점검했다. ⓒ 서산시


충남 서산시가 지난 23일부터 관내 전통시장을 집중 안전 점검했다. 이번 안전 점검은 지난 22일 서천특화시장 대형 화재 발생에 따른 것으로 다음 달로 다가온 설을 앞두고 이용객이 급증함에 따라 각종 위험 요인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시는 전통시장의 특성상 노후 시설이 밀집되어 있어 화재 발생에 취약하고 위험 요인이 항상 도사리고 있어 그동안 정기 점검을 해왔다. 시에 따르면, 관내 전통시장은 동부시장, 해미읍성 전통시장, 대산종합시장 등 모두 3곳으로 대부분 철근콘크리트 구조다.

규모가 가장 큰 동부 전통시장은 여러 동이 비가림시설로 연결돼 있으며 이 가운데 2개 동은 2층 구조다.

서산시는 이번 안전 점검을 통해 전통시장의 겨울철 대형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서천특화시장 경우 시장 내 화재를 감지해 자동으로 119상황실로 연결되는 자동 화재속보설비를 통해 최초로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화재감지기는 화재 예방과 함께 초기대응에 가장 중요한 소방시설이라 집중 점검이 필요하다. 

24일에는 홍순광 부시장이 동부 전통시장을 직접 방문해 소화 시설을 점검했다.

서산시 관계자는 24일 기자와 통화에서 "서천특화시장 대형 화재와 설을 앞두고 소방시설 점검을 실시한다"면서 "23일과 24일은 가장 규모가 큰 동부 전통시장에 대해 집중적으로 안전점검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달 말에는 동부 전통시장을 비롯해 해미읍성 전통시장과 대산종합시장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산시에 따르면 이번 집중 안전 점검에 이어 오는 30일 서산소방서와 가스안전공사와 함께 관내 전통시장 3개소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a  서산시가 서천특화시장 대형화재다 발생하면서 관내 전통시장을 집중 안전 점검했다.

서산시가 서천특화시장 대형화재다 발생하면서 관내 전통시장을 집중 안전 점검했다. ⓒ 서산시

 
#서산시소방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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