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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는 설을 맞아 2월 한 달간 광주상생카드(사진) 10% 특별할인을 실시한다. ⓒ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는 설 명절을 맞아 2월 한 달간 광주상생카드 10% 특별할인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특별할인은 고금리‧고물가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29일까지 시행된다.
해당 기간 1인당 체크·선불카드 통합 50만원을 10% 할인된 금액에 충전 또는 구매할 수 있다. 기존 할인율(7%)에 비해 3%p 할인 혜택이 추가된다.
광주상생카드 운영대행사인 광주은행의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을 비롯해 광주은행 모든 영업점에서 구매와 충전을 할 수 있다.
월 자동 충전을 신청한 경우에는 특별할인 기간에 자동으로 특별할인율(10%)이 적용된다.
광주시는 특별할인으로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연매출 5억원 이하 가맹점에 대해서는 광주상생카드 결제수수료(0.25~0.85%)도 전액 지원한다.
지역자본의 역외유출 방지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발행하고 있는 광주상생카드는 2019년 최초 발행한 이후 지난해 말까지 4조459억원 이상 발행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설맞이 특별할인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가계경제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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