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회, 미래교육 정책 수립 위한 연구단체 구성

우종혁 의원 외 7명 미래교육정책TF 발족... 효과적 교육정책 방향 설정 모색

등록 2024.02.19 11:43수정 2024.02.1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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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의회(의장 김형대)에 강남구 교육지원체계를 강화하고 미래지향적 교육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연구단체인 미래교육TF가 구성됐다.

강남구의회 우종혁 의원(국민의힘) 주도 하에 구성된 '미래교육정책TF' 연구단체는 강남구의 교육지원정책이 어느 정도 수준에 도달했는지를 자체적으로 점검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내실있는 정책ㆍ예산집행을 위한 연구개발에 착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해 우종혁 의원은 2025년 고교학점제 도입 및 2028년 수능 개편을 앞두고, 이를 대비하기 위해 '교육 패러다임 대전환 정책 간담회'를 주최해 학부모와 교육계 종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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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열린 교육 패러다임 대전환 정책 간담회 모습. ⓒ 우종혁 의원 제공

 
우종혁 의원은 "교육 패러다임 대전환 정책 간담회 과정은 강남구 교육지원정책의 미래지향적 설계와 미래교육TF 설립에 중요한 기반이 됐다"라면서 "나아가 새롭게 등장한 'OECD 학습나침반 2030'과 '2022 개정 교육과정' 등 교육의 개념이 기존 시험 중심 입시제도의 한계를 지적함에 따라, 연구단체는 이러한 변화의 기조를 반영한 미래교육 정책을 모색할 것이다"라고 정책방향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초자치단체의 지방자치사무가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의 고유한 자치사무를 침범할 수 없는 명확한 한계가 존재하지만 강남구가 각급 학교에 지원하는 교육경비보조금은 전국 최대 수준"이라며 "정부와 광역자치단체 차원의 교육정책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차원의 유의미한 연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남구는 교육1번지의 위상에 걸맞게 시대의 변화를 선도하며 교육 혁신에 앞장서야 한다"라면서 "이번 활동은 관내 교육지원정책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하며, 학생과 학부모, 교사 모두가 만족하는 학교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래교육정책TF에는 우종혁 의원 외에도 이동호ㆍ한윤수ㆍ이향숙ㆍ이도희ㆍ이성수ㆍ노애자 의원 등 총 7명의 의원이 참여해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래교육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덧붙이는 글 강남내일신문에도 게재합니다.
#강남구의회 #미래교육TF #우종혁의원 #강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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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내일신문이라는 지역신문에서 활동하는 기자입니다. 지역신문이다 보니 활동지역이 강남으로 한정되어 있어 많은 정보나 소식을 알려드리지 못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기사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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