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주민 최다 안산, 이민청 유치 총력

이민근 시장 "이민정책, 상호문화도시 안산이 선도할 것"

등록 2024.02.28 10:53수정 2024.02.2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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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이 27일 롯데서울호텔에서 열린 주한 외교사절 초청 신년 오찬 간담회에 참석했다. ⓒ 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27일 롯데서울호텔에서 열린 주한 외교사절 초청 신년 오찬 간담회에서 이민정책 컨트롤타워인 출입국·이민관리청(이하 이민청)유치 당위성을 피력하며 협력을 당부했다.
 
28일 안산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가 주관했다. 국내 3만 명 이상 외국인주민 거주 국가인 베트남, 중국, 태국 등 11개국 대사 등을 초청한 자리였다.
 
이 시장은 "지금까지의 외국인 정책 추진 역량 등을 기반으로 이민청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며 "각국 대사관과의 우호 관계와 공감대를 기반으로 이민정책을 상호문화도시 안산이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안산시는 지난 1월 네팔,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3개 주한 대사관을 방문해 우리 시 이민청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한 바 있다.
 
앞으로 안산시는 독일 주한 대사관,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관을 방문하는 등 각국 대사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이민청 유치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라고 한다.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는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과 관련된 공통된 주제를 함께 논의하고 협력하기 위해 마련된 협의체로, 지난 2012년 창립했다.
 
안산시는 전국 지자체 중 외국인 주민이 가장 많은 도시다. 현재 경기도 김포시 등과 이민청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안산시 #이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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