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서천, 민주당 나소열-국힘 장동혁 재대결

개혁신당 이기원·자유통일당 남승복·무소속 장동호 예비후보 등록... 5파전 예고

등록 2024.02.29 12:28수정 2024.02.29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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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4.10국회의원 선거의 충남 보령시·서천군 선거구 여야 본선 진출자자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22대 총선 본선 진출자를 각각 경선을 통해 나소열 예비후보와 장동혁 현 국회의원으로 확정했다.

나소열 예비후보와 장동혁 국회의원은 김태흠 국회의원의 도지사 선거 출마로 사퇴해 실시된 2022년 6.10 보궐선거에 이어 두 번째 대결을 벌이게 됐다.

6.10 보궐선거에서는 3만9960표를 얻은 국민의힘 장동혁 후보가 3만8377표를 얻은 나소열 후보를 1583표차(2.03%p)로 누르고 당선됐다.

지역별로 보면 장동혁 후보는 5만2496명이 투표한 보령시에서 2만8202표를 얻어 2만2217표를 얻은 나소열 후보에 5985표 11.87%p 앞섰다.
2만9262명이 투표한 서천군에서는 장동혁 후보는 1만1758표를 얻어 1만6160표를 얻은 나소열 후보에게 4402표 15.77%p 뒤졌다.

6번째 국회의원선거에 나서는 민주당 나소열 예비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3인 경선을 걸쳐 후보로 결정됐다는 사실을 알리며 "보령시민들과 서천군민들이 더 나은 삶, 무능하고 무도한 정부 심판,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간절히 바라고 계신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더 무거운 책임감으로 이번 총선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고명권피부과의원 원장과 경선 끝에 본선행을 확정한 국민의힘 장동혁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후보로 확정된 사실을 알리며 "서천·보령을 발전시키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라는 그 뜻을 받들어 반드시 총선 승리로 보답하겠다"면서 "오직 국민만 바라보는 바른 정치로 국회를 바꾸겠다. 국민들께서 이만하면 됐다고 할 때까지 혁신하고 변화하겠다"고 말했다.


29일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명부에 따르면, 보령시·서천군 선거구에는 국민의힘과 민주당 후보뿐만 아니라 개혁신당 이기원, 자유통일당 남승복(보령 미산교회 담임목사, 전과 2건), 무소속 장동호 예비후보(현 깨끗하고 풍성한 대한민국 바다만들기 위원장, 전과 11건) 등이 등록해 5파전 양상을 보인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뉴스서천에도 실립니다.
#22대총선 #보령시·서천군선거구 #민주당나소열 #국민의힘장동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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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지킴이로 뉴스서천 신문사에서 근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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