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의대 45명 증원 신청

전남대학교도 '증원 신청' 방침....규모는 비공개

등록 2024.03.04 17:59수정 2024.03.0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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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본관 ⓒ 조선대학교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수요조사에 광주광역시 소재 대학 2곳 모두 증원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대학교 관계자는 4일 <오마이뉴스>에 "교육부에 의과대학 정원을 45명 증원해달라고 신청했다"고 말했다.

조선대 의대 정원이 현재 125명이라는 점에서 2025학년도에는 의대 신입생을 170명까지 뽑을 수 있도록 수요조사 마감 시한인 이날 정부에 신청했다는 의미다.

전남대학교 역시 의대 증원 신청 방침을 세웠다. 전남대 안팎에서는 40~50명 증원 신청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지만, 대학당국은 규모는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전남대 역시 의대 정원은 현재 12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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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 전남대학교 정문 ⓒ 전남대학교


조선대학교 김춘성 총장은 치과대학 교수, 전남대학교 정성택 총장은 의과대학 교수 출신이다.

두 대학 모두 증원 신청에 반대하거나 최소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학내에 일부 있지만, 대학본부는 증원 신청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라남도에는 의과대학이 없다.
 
#조선대의대 #전남대의대 #의대출신총장 #치대출신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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