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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갑 소병훈 의원이 6일 현 정부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 소병훈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손만 대면 각종 논란에 모든 걸 추락시키는 윤 대통령의 마이너스 손으로 대한민국 위기 극복, 진짜 가능한가."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갑 소병훈 의원이 6일 현 정부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소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가계부채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실질 근로소득과 사업소득도 지난해 4분기 2%가량 감소했는데 가계가 지출하는 실질 이자는 27.1%로 2006년 이래 역대 최대로 증가했다"며 "국민의 허리는 휘고 눈물은 쌓여가는데 대체 윤석열 정부는 무얼 하고 있냐"고 물었따.
지난 2월 29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3년 4분기 물가를 반영한 실질 근로소득은 1.9% 감소했고 실질 사업소득은 1.7% 줄어 5분기째 마이너스인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1인 이상 가구가 지출하는 실질 이자 비용은 지난해보다 27.1% 증가했다. 이는 2006년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 폭의 증가다.
소병훈 의원은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라며 "무능력한 윤 정부의 국정운영으로 모든 게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무너진 경제, 굴종 외교, 안보위기, 민생파탄, 이 모든 게 윤 대통령 집권 단 2년 만에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런데도 윤 정부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을 돌리며 사탕발림을 하고, 경기침체와 저성장 장기화라는 전문가들의 우려가 쏟아짐에도 오직 여당 선거행보에만 혈안이 돼 있다"고 비판했다.
소 의원은 "이번 총선은 윤 정권을 심판하고 대한민국을 되찾을 마지막 기회"라며 "국민은 없고 대통령만 있는 '윤통의 나라'가 아닌 '진짜 국민이 있는 나라'를 되찾기 위해 다시 한번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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