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는 4일부터 초·중·고교 개학에 따른 안전한 통학 보행길 제공과 긴급 상황 발생 시 현장 상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방범용 CCTV 비상벨에 대한 특별 전수 점검을 이천경찰서와 합동으로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천시
경기 이천시는 방범용 CCTV 비상벨에 대한 특별 전수 점검을 이천경찰서와 합동으로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4주간 394개소에 설치된 CCTV 비상벨을 이용해 경찰관과 CCTV 통합관제센터간 실시간 대화를 통해 ▲비상벨 및 연동스피커 정상 작동여부 ▲스피커 안내방송 음질 ▲비상벨 작동시 CCTV 방향 지향여부 ▲이천시 지리정보시스템을 활용한 CCTV 위치활용 ▲안내판 시인성 점검 등을 중점으로 진행된다.
이천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이천시 전 지역을 관제하는 1809개소 3400여 대와 위급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면 24시간 365일 CCTV통합관제 센터에서 근무하는 관제요원과 실시간 대화가 가능하다. 대화자의 상태에 따라 긴급조치(경찰 및 응급차량 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경 새벽 0시경 한 공원에서 동행한 여성 주취자를 대상으로 성추행하는 청소년들을 CCTV관제센터 관제사들이 모니터링해 이천경찰서 112상황실로 즉시 신고, 피의자들을 현장에서 검거하기도 했다.
이천시 최현희 정보통신담당관은 "이번 범죄 취약지역에 대한 시설물 사전점검은 이천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업무협조로 이루어질 수 있다"며 "이천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하기위해 더욱 안전시설물을 확충하고, 기존 시설물의 철저한 점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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