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앞두고 서울혁신파크에서 은평시민사회 정책제언 기자회견 나선 4.10총선오만목소리기획단 회원들
차원
4.10총선오만목소리기획단(아래 기획단)의 은평시민사회 정책제언 기자회견이 6일 오전 11시 서울 은평구 서울혁신파크 피아노숲에서 열렸다.
이들은 "이번 22대 총선에는 기후위기 대응, 정치개혁, 불평등 해소 등 시급한 과제를 해결할 일꾼이 필요하다"며 노동, 먹거리, 기후‧생태‧에너지, 돌봄‧의료, 주민자치, 마을공동체, 아동‧청소년, 은평구 지역현안 등 총 8개 분야의 정책을 정당과 국회의원 후보들에게 제안했다. 민성환 생태보전시민모임 대표가 기획단을 대표해 세부 내용을 낭독했다.
이들은 우선 노동분야에서 "비정규직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의 취업 및 고용 차별을 근절해야 한다"며 ▲노동 안전, 중앙-지방 정부 거버넌스 법제화 ▲비정규직 관계 법률 폐기 및 개정 ▲「근로기준법」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 제정 ▲「차별금지법」 제정 등을 제안했다.
먹거리분야는 "인구감소, 지역위기 극복을 위해 순환과 공생의 농촌사회를 실현해야 한다"며 ▲3대 곡물과 7대 밭작물 자급률 확대 ▲'농민가공 활성화 지원 법률' 제정과 친환경·로컬푸드 가공 활성화 ▲GMO 완전표시제 ▲농식품바우처사업 전면 실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와 초등돌봄 과일 간식 전면 재개와 확대 ▲생애주기별 건강밥상 전달체계 구축 ▲시군구 최소 1개소씩 거점 공동체식당 설치 운영 ▲도농상생 공공급식 확대 ▲먹거리 기본법 제정 ▲국가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치와 시·도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 지원 등을 제안했다.
기후·생태·에너지분야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이 절실하다"며 ▲탄소세 신설과 기후배당 실시 ▲에너지, 주택, 교통분야에서의 녹색일자리 창출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70%, 2030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 ▲전기요금 정상화를 통한 한전 적자 해결 ▲석탄발전과 자동차 연관사업 전환지원 및 농업 지원 ▲공공·대중교통 투자 확대와 전기화 추진 ▲ESG 공시 규제 조기도입 ▲탄소중립 주무 부처를 환경부에서 기획재정부로 이관 ▲국가책임공탁제 도입 등 「환경영향평가법」 개정 ▲자연자원총량제 도입 등을 제안했다.
"서울혁신파크 상업개발 취소하고 공공 공간 유지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