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으로 승인 받은 곤양면 대진일반산업단지의 용도 전환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사천시가 SK에코플랜트가 제출한 사천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복합단지 투자의향서와 관련해, 사천시가 업무협약 전제조건을 제시했다. 사진은 대진산단 조성공사 현장.
뉴스사천
제조업으로 승인 받은 경남 사천 곤양면 대진일반산업단지의 용도 전환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사천시가 SK에코플랜트가 제출한 '사천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복합단지' 투자의향서와 관련해, 관련 서류 보완 통보에 이어 MOU(업무협약) 전제 조건을 제시하는 등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SK에코는 대진일반산업단지에 3000억 원 규모의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복합단지(폐배터리 재활용단지+소각장+매립장) 시설 조성 투자의향서를 지난 1월 24일 제출했다. SK에코는 사천시와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복합단지 MOU(업무협약) 체결을 원하고 있다.
1월 말 시 투자유치산단과는 투자의향서와 관련해, 투자의향서에 포함된 구체적인 직고용 규모 산정 근거, 구체적인 재원 마련방안, 환경 관련 조치 계획 등 여러 이유로 SK에코 측에 서류 보완 통보를 했다. 지난 2월 26일 SK에코가 다시 보완 서류를 제출하자, 시는 3월 5일 'MOU(업무협약) 체결을 위한 조건사항'을 내걸고, 공문을 회신했다. 시는 해당 조건이 충족되어야 업무협약 체결 협의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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