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수연 국민의힘 예비후보(대전 서구갑)이 2017년 페이스북에 올린 글
페이스북 캡처
이같은 조 예비후보의 글이 큰 파문을 일으키자, 그는 해명문을 내고 사과했다. 그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먼저 이런 일로 국민의힘에 악영향을 끼쳐서 정말로 죄송하게 생각한다. 깊이 반성한다"며 사과했다.
이어 "(해당 글의 작성일인) 2017년 여름, 반일감정을 자극해 정치적 이득을 보려는 문재인 정부와 좌파 지식인들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과도한 표현이 있었음을 인정한다"면서 "특히 '백성들에게는 봉건왕조의 지배보다 일제강점이 더 좋았을지도 모른다'는 주장은 당시 백성의 아픔을 이해하자는 차원을 넘는 실언이었음을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친일파 이완용을 두둔했다는 지적을 두고는 "저는 이완용이란 매국노를 아주 싫어하며 한 번도 이들을 옹호한 적이 없다"며 "저는 친일파를 조금도 옹호할 생각이 없고, 이들에게는 반드시 역사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친일재산 환수에도 적극 찬성한다"고 해명했다.
한편, 최근 국민의힘 인사들이 일제시대, 민주화운동 등과 관련한 망언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3일 서산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해 이토 히로부미를 두고 "(일본이) 우리보다 먼저 인재를 키웠던 선례"라고 발언했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성 의원은 "장학 사업의 중요성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취지와 다르게 비유가 적절치 못했던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사과했다. (관련기사 :
성일종, '이토 히로부미' 발언 논란... 인재육성 예시? https://omn.kr/27o92)
도태우 예비후보도 2019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5·18 민주화운동에는 굉장히 문제적인 부분이 있고 북한의 개입 여부가 문제 된다는 것이 사실은 상식"이라고 발언한 것이 알려져 두 차례에 걸쳐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도 예비후보에 대한 공천 유지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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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조수연 "조선 봉건 지배보다 일제강점기가 더 좋았을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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