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당원들이 16일 오후 서울시청앞에서 열린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3월 전국집중 촛불집회’에 참석한 뒤, 인근 서울광장에 설치된 이태원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들러 참배한 뒤 떠나고 있다.
권우성
조 대표가 광화문 사거리에 나타나자 지지자들이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몰려들어 소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시민들 일부는 지지자들과 함께 거리를 걷는 조 대표를 두고 "민주당 권리당원이지만 응원한다"라고 말하기도 했고, 또 일부는 반대로 "어딜 총선에 나오느냐"라면서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끝까지 싸우겠다" 이태원참사 유가족들도 집회 참석
한편 이날 촛불행동 집회에는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최정주씨, 고 양회동 민주노총 건설노조 강원지부 지대장의 아내 김선희씨,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이부영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최정주(고 최유진씨의 아버지)씨는 "참사 이전에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한 사람의 국민이었지만 참사 이후 이 나라의 국민이 아닌 것 같다"라며 "힘들고 지친 시간들이지만 끝까지 힘을 내서 다시는 이태원 유가족들처럼 피눈물을 흘리는 국민이 없기를 바라면서 끝까지 싸우겠다"라고 말했다.
고 양회동 민주노총 건설노조 강원지부 지대장의 아내 김선희씨 또한 "이날 자리에 나오신 국회의원 후보님들께 부탁드린다. 총선에서 승리해서 윤석열 정권 무너뜨려달라"라고 말하기도 했다.
오는 17일은 동아투위가 결성된 지 49년이 되는 날로 신홍범 전 동아투위 위원장은 무대에 올라 "지금 한국의 언론 상황은 윤석열 정권의 언론 탄압과 방송 장악으로 질식 직전"이라며 "우리는 대부분 팔십을 넘긴 노인들이지만 50여 년 전 그랬던 것처럼 힘 닿는 한 언론 현장의 후배들과 함께 싸우겠다"라고 밝혔다.
집회 후 이들은 종각역, 한국은행 앞 사거리, 숭례문을 따라 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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