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나라 구하겠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출마"

경기 하남시 갑선거구에서 선거사무소 개소... "정치와 민생, 둘 다 구하겠다"

등록 2024.03.22 10:16수정 2024.03.2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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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경기 하남시 갑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열렸다. ⓒ 위정량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하남시 갑선거구(덕풍1동 2동·신장 1동 2동·위례신도시·창우동·하산곡동·상상곡동·천현동·감북동·감일동 등) 후보가 지난 2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4·10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추미애 후보(아래 추 후보)는 ″추미애가 서울 광진구 지역에서 한 표 한 표 표심 얻기 위해 누볐던 마음과 실천했던 그 자세로 하남시 골목·거리·상가마다 새벽부터 밤늦도록 다니고 있다″며 ″저를 안내하고 동행하느라 끼니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입술이 부르트는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께 이 자리를 빌려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이어 추 후보는 ″제가 이렇게 선거구를 누비는 이유는 이곳에서 국회의원 한 번 더 하겠다는 것이 아니다. 망가진 나라·무너진 경제·독재 국가로 회귀한 검찰 독재·지금 당장 전쟁이 일나도 이상하지 않을만큼 파괴된 평화, 윤석열 정권이 정말 나라를 절단내려하기 때문이다. 이 위기에서 나라를 구하겠다는 절박한 국민의 마음을 헤아리기 때문에 출마한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추 후보는 ″추미애가 초선 선거에 나섰을 때 서울 광진구를 일부러 선택해 김대중 대통령님께 용기를 드리고 싶었다″면서 ″국민과 약속을 깼다고 많은 비판을 받은 김대중 총재께서 새정치국민회의를 만들고 국민에게 희망 주고자 몸소 정치적 재기를 하셨을 때 이분에게 신바람 나고 희망을 갖도록 해드려야겠다는 결심으로 출마했다. 제 몸이 가루가 되더라도 반드시 해내겠다는 마음으로 스스로 광진구를 달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추 후보는 ″그때도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칼바람 맞으며 여러 달 발이 부르트도록, 목이 쉬도록 뛰고 또 뛰어 승리했다. 그 마음 그대로 지금 절실하다. 국민 민생이 위기이고 나라가 위기이기 때문에 제 마음도 그만큼 절실하다″는 심경을 토로했다.

추 후보는 ″하남시민 여러분 절실한 저 추미애 마음을 받아주시겠는가″ 되물으며 (선거구민) ″어떤 분은 하남에 복덩이가 굴러왔다 덕담해주시고 좀 사납고 독한 줄 알았더니 푸근한 이웃집 아주머니같고 이쁘다 해주시는 분, TV에 보던 것보다 예쁘다는 속에 없는 말도 해주시고 위로도 해주신다″고 했다.

추 후보는 ″반면 어떤 분은 ′하남과 무슨 상관이 있어. 왜 왔어′ 이러는 분도 간혹 만난다. 또 어떤 분은 ′큰 정치 하느라 지역발전 소홀히 하는거 아닐까′라며 의문을 표시하는 분도 있다″고 했다. ″걱정하지 마시라 당부드린다. 성동구에서 분구된 광진구 도시정비를 해내고 광진구가 도시답게 비약적으로 발전하도록 했다″며 도농복합도시인 하남시를 도시답게 만들 것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추 후보는 ″이 자리에는 이해찬 전 당대표님과 함세웅 신부님 및 임혁백 공관위원장님과 김민웅 촛불행동 대표님을 비롯 많은 분이 저 추미애를 증거하기 위해 증인으로서 이 자리에 오셨다″고 강조했다.

추 후보는 ″나라가 위기이고 민주주의가 도탄에 빠질 때 추미애가 더 정열적으로 뛰었듯이 저 추미애가 나라를 위기에서 구해내고 광진구 발전처럼 하남시도 발전시킬 것을 여러분께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다″며 ″추미애는 결코 정치만 챙기고 민생을 돌보지 않는 헛된 정치는 하지 않겠다. 서민이 곧 저 추미애의 마음이고 서민 삶을 구해내는 것이 제 정치 목표이고, 민주주의를 구하는 것이 저 추미애의 목표″라고 거듭 강조했다.

끝으로 추 후보는 ″이재명 당대표께서 하남시에서 선거지원유세 한 뒤 저랑 같이 국밥 한 그릇 드시면서 ′추 장관님, 이곳 어려운데 장관님 실력 믿으니까 보냈다. 저는 하남시 잘 안다. 저 믿으라′고 당부했다"며 ″그 말씀은 이재명 당대표께서 하남을 발전시키는 사명을 저 추미애에게 부여한 것″이라고 했다.

이 자리에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추 후보와 같이 정치 해오며 보니 추미애 후보는 중요할 때마다 결정을 잘 하고 공적인 역할 잘 하는 정치인이었다″며 ″공적인 역할 책임지고 하는, 우리 정치사에 참 귀한 분이다. 그래서 후원회장도 맡고 축사도 하러 왔다″고 밝혔다.

이해찬 선대위원장은 ″추미애는 베테랑이지만 당선은 지역 유권자들이 시키는 것이다. 한 분 한 분 내 선거다 생각하시고 끝까지 잘해서 좋은 성과 내길 기대한다″며 지지해주기를 호소했다.

임혁백 공관위원장도 축사에 나서 ″추미애는 우리나라 잔다르크 추다르크다. 추다르크는 위기에 빠진 나라를 2번이나 구했다. 2016년 박근혜를 탄핵하는 데 앞장서 나라를 구했고 윤석열 검찰총장 구테타를 저지해 나라를 또 구했다. 이제 마지막으로 윤석열 검찰독재를 끝장내기 위해 다시 출마했다″고 역설했다.

임 공괌위원장은 ″안보위기를 극복하고 민주주의 살리고 경제 회복하고 과학기술 기초 다시 쌓고 전쟁위험에서 우리 안전 지키기 위해서는 바로 추미애 장군을 중심으로 4·10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 투표하면서 혁명 이룩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추미애 후보 30년 정치 인생을 함께한 전·현직 정치인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하남시 지역정치인과 당원 및 지역 주민 등 수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발 디딜틈 없이 인산인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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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경기 하남시 갑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장·임혁백 공관위원장·함세웅 신부·하남시 을선거구 김용만 후보 등 내외빈이 ″추미애 후보 4·10 총선 승리″를 외치고 있는 장면 ⓒ 위정량

#하남시갑선거구더불어민주당추미애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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