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문사답’ 책 표지
용인시민신문
오 시인과 김 교수는 책에 대해 "질문하며 시를 감상하다 보면, 인생에서 맞닥뜨린 문제를 해결할 단서를 찾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들은 "위인의 삶이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족집게 같은 정답을 가르쳐 주지는 않지만, 응용 가능한 모범 답안 몇 가지는 얻을 수 있다"며 "그들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생각법을 배우다 보면 그들이 자신 앞에 닥친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 알아차릴 수 있다. 위인들의 삶을 들여다보며 현재 내가 잘 사는지 성찰할 수도 있다. 이렇게 역사에서 우리는 많은 지혜를 얻는다"고 설명했다.
오랜 역사에서 질문에 대한 구체적인 답을 찾았다는 것이다.
오 시인과 김 교수는 주제에 맞는 시를 선별하고, 역사에서 사례를 뽑아내며 고전도 꼼꼼히 살펴봤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현대인들에게 영감을 주는 시를 뽑고, 상황에 맞는 역사 이야기와 작가의 개인사를 묶어 글을 써 내려간 것이다.
오정환 시인과 김상범 교수는 "시는 상상력을 제공하고, 마음을 풍성하게 한다. 역사는 사실적이지만 이 또한 상상력을 제공하며, 실제적인 깨달음을 준다"며 "시와 역사의 절묘한 결합이 현대인들에게 깊은 깨달음과 영감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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