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4.10 총선1329화

녹색정의당 대전시당 "정권심판 종결자 되겠다"

강제징용노동자상 앞에서 총선 출정식... "진보정치의 원칙 꿋꿋이 지키겠다"

등록 2024.03.28 14:10수정 2024.03.2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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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의당 대전시당은 28일 대전 서구 보라매공원 강제징용노동자상 앞에서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출정식을 개최했다. ⓒ 녹색정의당대전시당


22대 총선 선거운동 첫 날, 녹색정의당 대전시당이 출정식을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녹색정의당대전시당(위원장 조선기)은 28일 오전 대전 서구 둔산동 대전보라매공원 강제징용노동자상 앞에서 '녹색정의당 대전시당 22대 총선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개최했다.

녹색정의당은 대전에서 지역구 후보를 내지는 않았지만 진보정치의 원칙을 꿋꿋이 지키겠다며 비례대표 투표에서 반드시 녹색정의당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조선기 대전시당위원장은 "진보정치가 처한 상황이 매우 어려워졌다. 야당들은 정권심판을 방패로 삼아 위성정당에 몸을 실으며 진보정치의 원칙을 흔들고 있다"며 "그러나 녹색정의당은 아무리 어렵더라도 진보정치의 이상과 가치를 포기할 수 없다. 가장 어려운 길이 옳은 길이라는 고 노회찬의원의 말처럼 위성정당 반칙연대를 거부하고 진보정치의 원칙을 꿋꿋이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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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의당 대전시당은 28일 대전 서구 보라매공원 강제징용노동자상 앞에서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출정식을 개최했다. ⓒ 녹색정의당대전시당

 
그는 또 "이번 총선의 시대정신은 정권심판이다. 그러나 정권심판이 거대야당의 승리로만 귀결된다면 진정한 심판이라고 할 수 없다"며 "노동자, 농민, 여성, 소수자, 기후시민들 및 우리 사회의 투명인간들이 승리하는 정권심판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위원장은 "전세사기 가해자 변호사를 후보로 공천하는 더불어민주당, 삼성 이재용 회장의 변호인을 공천하는 조국혁신당만으로는 진정한 정권심판을 완성할 수 없다"고 비판하고 "노동자와 농민 후보가 있는 정당, 기후정의와 성평등에 앞장서는 후보가 있는 정당, 녹색정의당만이 제대로, 정의롭게 정권심판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녹색정의당이 정권심판의 필수재, 정권심판의 종결자가 되겠다"며 "우리의 삶을 바꾸고 미래로 나아가는 정권심판을 완수하기 위해 4월 10일. 기호 5번 녹색정의당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녹색정의당 #녹색정의당대전시당 #출정식 #410총선 #기호5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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