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거리 인사에 나선 윤영석 후보. [윤영석 후보 제공]
양산시민신문
- 가장 우선시하는 제1호 공약은?
"양산부산대 유휴부지를 전면 개발하는 것이다. (가칭)양산메디허브시티로 해운대 센텀시티 이상으로 콤팩트시티를 조성하려 한다. 한편, 이를 위한 마스터 플랜을 이미 계획했다. 먼저, 고밀도·복합 개발을 위한 '공간혁신선도 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이어 첨단기업 신규 유입을 위한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하기 위해 ▲바이오 등 국가 첨단전략산업 투자 토지매입·건축비 세액 공제 ▲본사 양산 이전 때 법인세율 50%와 고용 증대 때 상속세 감면하는 한편, 양산부산대병원과 시너지를 위해 ▲세계적인 장기이식센터 ▲융합과학기술전문대학원 ▲수의과대학 신설 ▲천연물안전관리원 조기 완공 ▲국가암병원 설립 ▲보건·의료 등 공공기관 이전으로 바이오메디컬 연구 거점 조성하려 한다.
그리고 우수 인재가 모일 수 있는 필수 인프라 보강으로 ▲양산문화예술의 전당과 시민공원 건설 ▲부지 관통 지하차도 건설 등 한강 이남 최대 의료복합단지를 조성하려 한다."
- 양산부산대 부지 활용 방안은 20여 년째 풀리지 않는 숙제다. 이번에는 정말 해결책이 있나?
"먼저, 국립대학이 건물을 세우기 위해서는 국가 재정으로 해야 한다. 그러나 부산대 부지에는 최소 수천억 원 이상 투입돼야 하는데 개별 대학에 막대한 국가 재정을 투입하는 것은 어렵다.
한편, 보유 재산을 민간에 매각해 재원을 마련하는 방법도 있으나, 국립대 재산은 기본적으로 국가 재산으로 매각 대금은 중앙정부(국고)로 귀속된다. 그러나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가 21대 국회에서 기획재정부의 강력한 반대를 적극 설파해 대표발의한 '국립대학회계법'을 국회에서 통과시켰다. 이로써 민간 매각과 유휴부지 내 민자 유치를 할 수 있는 돌파구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한편, 국토교통부가 R&D, 업무, 주거가 가능한 고밀도·복합 개발이 가능한 '공간혁신선도사업'을 공모해 올해부터 추진할 예정이고, 수도권 2차 공공기관 이전 논의가 본격화된다. 양산부산대 부지 발전을 위해서는 위 2가지 사항이 중요한 키포인트인데, 이는 정부와 여당이 원팀이 돼 강력한 정치력을 필요한 사안으로 지금이 바로 골든타임이다."
- 그 밖에 주목할 만한 공약이 있다면?
"토지·건축 등 각종 규제를 전면 재검토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 양산에는 그린벨트가 2100만 평이 넘게 있는데, 환경 보존가치가 떨어지거나 절대농지로 묶여 주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토지에 대한 규제를 해제해 기업 유치와 체육·문화 복지 시설 등을 조성, 주민 복지인프라를 구축하겠다.
또한, 원도심 용적률, 용도지구 등 규제도 원점에서 검토해 원도심 재개발 등 활력 제고 발판으로 삼겠다. 아울러, 인구 50만 명품도시 양산 구축을 위한 교통인프라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 남물금나들목(IC) 신설, 신도시~어곡공단 진입도로 확대 등은 21대 국회에서 관련 예산 확보와 절차가 진행 중이다. 조속히 완공해 교통 편의를 증진하고, 출퇴근 시간 30분을 단축하도록 하겠다. 시민 여러분께 여유로운 아침과 저녁이 있는 삶을 꼭 선물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