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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4.10 총선1574화

[영상] 국힘 지원 김흥국 "한동훈에게 연락도 없어, 혼자 BTS야"

강승규 홍성예산 후보 지원 유세... "강 후보와 자주 술 마시던 사이"

등록 2024.04.03 16:01수정 2024.04.0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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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강승규 국민의힘 충남 홍성예산 후보 지지 연설을 하고 있는 가수 김흥국씨 ⓒ 이재환

     

갑자기 한동훈 언급한 김흥국 "혼자 BTS야"... 왜? 가수 김흥국씨가 3일 오후 충남 예산 역전시장에 마련된 강승규 국민의힘 후보(홍성예산)의 유세차에 올라 지지 발언을 하고 있다. ⓒ 이재환

 
강승규 국민의힘 충남 홍성예산 국회의원 후보의 선거 유세 현장에 '호랑나비'를 부른 가수 김흥국씨가 모습을 드러냈다. 

3일 오후 2시께 예산읍 예산 역전시장에서 유세차에 오른 김흥국씨는 "강승규 후보 (지지) 연설을 '들이대기(하기)' 위해 왔다. 강 후보와는 자주 술을 마시던 형-동생 사이"라며 "국민의힘이 불안한 곳이 많다. 하지만 다시 살아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웬만하면 10일 날 투표를 해달라"라고 호소했다.

이어 "예산은 보수의 성지라고 들었다. 이번 선거는 범죄와의 전쟁이다. 제2의 건국 전쟁이다. 이번 총선이 중요하다"라며 "그동안의 여론 조사는 신경쓰지 말라. 후반전 가면서 국민의힘이 살아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청중들이 김흥국을 연호하자 김씨는 "고마운데, 그러면 내가 비례대표(후보)인줄 안다"라고 했다.

이어 "한동훈 위원장에게는 연락도 없다. 나도 비례대표 하나 줄 줄 알았다. 바빠서 연락이 없다. 혼자 BTS(방탄소년단)야"라고 말했다.

김흥국씨가 본투표를 강조한 것과 달리, 강승규 후보는 "총선이 일주일도 안 남았다. 사전투표를 꼭 해 달라"고 호소했다.

강 후보는 "사전 투표일은 5일과 6일 이틀이다. 본 투표는 10일 단 하루다. 상대측에서 사전투표를 열심히 할 경우, (상대는) 3일 동안 투표를 하게 된다"라며 "본 투표날 어떤 긴급한 상황이 올지 모른다. 사전투표를 한 측과 하지 않은 측과는 투표율에서 차이가 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부) 학자들은 투표율이 5%p가 차이가 날 수 있다고 말한다. 당락이 뒤집어질 수 있다. 사전투표를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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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을 하고 있는 강승규 국민의힘 충남 홍성예산 국회의원선거 후보 ⓒ 이재환

 
#김흥국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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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자. 개인주의자. 이성애자. 윤회론자. 사색가. 타고난 반골. 충남 예산, 홍성, 당진, 아산, 보령 등을 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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