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4.10 총선1631화

소병훈 "나라 망친 건 젊은이 아닌 윤석열 정권... 투표로 심판해야"

등록 2024.04.04 15:48수정 2024.04.04 15:48
5
원고료로 응원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후보(경기광주시갑)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후보(경기광주시갑)소병훈 캠프
 
"이 집권세력은 입만 열면 전 정부 탓, 야당 탓하더니 이제는 하다하다 청년들 탓까지 하나."

국민의힘 당원인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MBC 100분 토론에서 청년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후보(경기 광주시갑)가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2일 김진 전 논설위원은 MBC 100분 토론에서 "젊은이들이 망친 나라, 노인이 구한다", "젊은이들이 헝클어놓은 이거, 노인들이 구한다는 호소를 해 60대 이상의 투표율을 극적으로 높이는 방법밖에는 없다"라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

이에 소병훈 의원은 "김진 전 위원님, 뻔뻔하고 한심한 발언 수준 잘 봤다"며 "이태원 참사, 전세사기 피해, 채상병 사건 등 청년의 삶을 짓밟고 책임지지 않은 자들이 누구냐. 취업, 연애, 결혼부터 내 집 장만까지 미래를 포기해라 떠미는 지금의 대한민국을 기회도 권력도 없는 청년들이 만들었냐"고 강력 비판했다.

이어 "각 세대가 겪는 고통에 대한 이해와 해결은커녕 세대 갈라치기로 표심을 선동하고, 윤석열 정권심판론에 '김건희 여사에 대한 질투', '대통령 부부에 대한 질투'가 깔려있다는 망언을 필터 없이 내뱉는 이것이 집권세력의 본심"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김 전 위원에게 "청년은 나라를 망친 가해자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누군가의 소중한 아들, 딸이다. 윤석열 정권의 무능한 국정운영과 민생 파탄의 책임을 피해자인 청년에게 돌린 것 당장 사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소병훈 의원은 "진실은 명백하다. 대한민국을 망친 주범은 윤석열 정권이다"라며 유권자들에게 "오만방자하고 국민을 기만하는 집권세력을 반드시 투표로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
#광주기 #경기광주갑 #소병훈
댓글5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삶은 기록이다" ... 이 세상에 사연없는 삶은 없습니다. 누구나의 삶은 기록이고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사람사는 세상 이야기를 사랑합니다. p.s 오마이뉴스로 오세요~ 당신의 삶에서 승리하세요~!!


AD

AD

AD

인기기사

  1. 1 경찰까지 출동한 대학가... '퇴진 국민투표' 제지에 밤샘농성 경찰까지 출동한 대학가... '퇴진 국민투표' 제지에 밤샘농성
  2. 2 낙동강에 푸른빛 독, 악취... 이거 정말 재난입니다 낙동강에 푸른빛 독, 악취... 이거 정말 재난입니다
  3. 3 윤석열 정부가 싫어한 영화... 시민들 후원금이 향한 곳 윤석열 정부가 싫어한 영화... 시민들 후원금이 향한 곳
  4. 4 명태균, 가이드라인 제시? "계좌 추적하면 금방 해결" 명태균, 가이드라인 제시? "계좌 추적하면 금방 해결"
  5. 5 [단독] "가면 뒈진다" 명태균, "청와대 터 흉지" 글도 써 [단독] "가면 뒈진다" 명태균, "청와대 터 흉지" 글도 써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