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희 새로운미래 서울 성북구갑 국회의원 후보
서창식
22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 성북구갑 지역에 출마한 새로운미래 유승희 후보는 17대 비례의원에 이서 19·20대(성북갑) 국회의원을 지낸 바 있다.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과 이재명 사당화를 막겠다"라는 포부를 밝힌 유 후보를 지난 2일 선거사무소에서 만났다. 다음은 기자와의 일문일답.
- 국회의원 시절 대표적인 성과는?
"호주제 폐지라는 역사적인 성과와 한국군의 이라크 파병반대, 국익에 유해가 되는 한미 FTA반대 투쟁을 함께했다. 그리고 지금은 폐기되었지만, 위안부 문제에 대한 진상 규명과 명예 회복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를 했다. 그리고 기초의원 여성 공천 30% 할당제, 비정규직의 70%인 여성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재벌 개혁 등에 앞장섰다."
- 이번 총선의 출마의 변은?
"이번 총선에 출마하면서 '3대 심판, 3대 민생개혁'을 핵심 화두로 제시하고자 한다. 3대 심판은 김건희·윤석열 정권 심판, 이재명 사당·방탄정당 심판, 돈 정치·부패정치 심판이다. 3대 민생개혁은 불평등과 양극화 해소, 저출생 문제 해결 대책 마련, 기후위기 대응이다.
특히,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 경선에 참여를 못 하게 됐다.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의 경선에 대해 이의 제기를 한 적이 있다. 당시 상대 후보에 지지 문자도 보냈고 의총에서 마지막에 '승복한다. 그리고 잘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당시 이의 제기로 인해 이번 경선에 참여하지 못 하게 됐다.
정치인은 출마를 통해서 검증을 받아야 한다. 지역 주민들을 위해서 펼치고 싶은 포부와 계획이 있는데, 그 계획이 중단된 상태에 있으니 다시 정치인이 되어 실현하고 싶다. 큰 성북 발전을 위해서 출마해야겠다는 결단을 하게 된 것이다."
"계파정치로 인해 민주당에서 새로운미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