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천한 박용진 의원이 송파에 등장한 이유 세 차례 후보 교체를 거친 서울 강북을에서 최종 낙천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장지역 사거리에서 같은 당 남인순 송파병 후보 지지를 호소하며 지원유세를 펼치고 있다. 박 의원은 이날 서울 송파·서초 격전지를 시작으로 울산, 대구, 경북 등 험지 중심으로 선거운동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오마이뉴스>와 만나 "다른 사람보다 제가 민주당이 달라지고 혁신할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민주당에) 실망했을지 모르는 표심, 중도층을 돌려세울 수 있다고 봤다"고 말했다.
남소연
후보등록일 마지막날에 최종 후보가 정해지는 등 '경선 후유증'이 가장 컸던 서울 강북을 박용진 의원도 서울과 영남 등 격전지 후보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3월 31일 서울 송파, 서초를 시작으로 강남, 울산을 방문했고 7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경남과 대구, 경북, 충북을 방문한다. 특히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9일에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민주당 최대 험지인 대구에 출마한 후보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8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에서 "정권심판 열기가 높아서 스윙보트 지역에서도 민주당 후보들이 선전하고, 여러 인물들이 그런 지역에 적극적으로 가고 계시다"며" "저로선 오히려 외롭고 힘든 지역 후보들을 응원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또 "경선과정에서 저한테 참 모질고 비상식적인 일들이 계속 벌어졌는데 전화위복의 계기, 절치부심의 어떤 시간이 되도록 어떻게 제가 하느냐가 되게 중요하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역의원 평가 하위 20%'로 감산 불이익을 받고 단 세 표 차이로 경선에서 패배했으나 "분열하면 패배"라며 끝까지 당의 통합을 강조했던 박광온 의원도 지원유세를 다니느라 분주하다. 그는 '수원 원팀 유세'를 시작으로 수도권 일대를 누빈 다음 8일 경남 창원을 찾아가 의창구 김지수 후보와 진해구 황기철 후보를 도왔다. 황 후보는 4년 전 단 1405표 차로 아깝게 패배했고, 김 후보 지역구는 3만 표 넘게 뒤졌던 험지다. 이용우·전해철·신동근 의원도 접전지 후보들을 지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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