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사 내에 걸려있는 소나무당 현수막
이호인
"각자의 포지션이 있습니다, 야구팀처럼"
다양한 이념을 지닌 소나무당의 구성원들에 대해서도 설명했습니다.
"우선 변희재 후보님은 송영길 대표님이 프랑스에서 교수 활동을 하시다가 돈봉투 사건으로 귀국하셨을 때 후보님의 책도 읽고, 좌우합작 윤석열 퇴진집회에 참석도 하시면서 연을 맺게 되었죠. 그분 이상가는 스피커는 아마 없을 겁니다.(웃음)
목포에 출마한 최대집 후보님은 의료 관련 정견이 소나무당의 방향성과 맞아 영입하게 되었습니다. 당의 로고와 공보물 및 유세복의 디자인을 고안하기도 한 손혜원 후보님은 문화, 정철승 후보님은 사법, 권윤지 후보님은 청년, 김도현 후보님은 외교, 정다은 후보님은 교육, 마화용 후보님은 소상공인을 담당하죠.
'어떻게 이런 사람과 손을 잡을 수 있냐'는 비판도 많이 받습니다. 그러나 이분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가진 인재들입니다. 이념과는 상관없이 자신들이 맡은 임무에만 충실한 거죠. 야구 경기를 보면 1번과 9번의 역할이 다르고, 선발 투수와 불펜 투수의 역할이 다르잖아요? 그걸 생각하시면 됩니다."

▲ 당사 내부에 위치한 스튜디오. 라이브 방송 등 각종 영상 작업이 이루어진다.
이호인
"열혈 지지자분들의 홍보, 눈물날 정도로 고맙습니다"
"전국에 공보물을 보내려면 무려 20억 가까이 들더군요. 결국 서울과 송영길 대표님의 정치적 고향인 인천 그리고 송 대표님과 최대집 후보님이 출마한 광주광역시와 목포에만 공보물을 발송했습니다. 대신 저희 정당을 열혈히 지지해 주시는 네티즌 분들께서 공보물을 공유해주실 뿐만 아니라 만화, 포스터, 액자 등을 만들어 전국에 뿌리면서 홍보해주고 계세요. 정말 눈물 날 정도로 고마운 일이죠.
당원 역시 8개 시도당에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20~30대가 주로 이용하는 커뮤니티에서 많은 열광을 보내고 있는 것도 기대가 큽니다. 그분들과 계속 소통하고 관계를 맺으려 노력중이죠."
"옥중 출마, 가족들이 대신 선거운동"
22대 총선 광주 서구갑에 옥중 출마한 송영길 대표의 근황과 선거 유세 과정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보석 청구가 기각돼서 연설도 옥중에서 하시고, 가족 분들이 대신해서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죠. 현재 단식투쟁 중이신 오죽하시면 그러겠습니까."

▲ 선거 운동을 벌이는 송영길 후보의 가족들
소나무당
"정계, 언론의 외면... 조국혁신당과 비교해도 크게 차이나"
"민주당이나 조국혁신당은 마땅한 언급을 해준 적이 없습니다. 진보 언론에서도 거의 노출이 안되고 있어요. 주로 조국혁신당쪽에 관심을 주죠. 소나무당은 지역구 후보도 나왔는데. 이번에 공개된 여론조사도 저희가 그렇게 많은 요청을 한 끝에 유일하게 한 번 나온 겁니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요. 솔직히 말하면 많이 서운하고 아쉽습니다. 고의적으로 배제된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그런 상황에서도 1.6%의 지지를 받은 것은 굉장히 고무적이라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정책은 '정치검찰해체', 조금만 힘을 모아달라"
마지막으로 유권자들에 전하고 싶은 말을 해달라고 했습니다.
"창당준비위원회 시절 저희 정당 당명은 '정치검찰해체당'이었습니다. 선관위에서 받아주지 않아 지금의 이름이 된 거죠. 소나무당의 가장 중요한, 대표적인 정책은 바로 '정치검찰 해체'입니다. 언론이 저희에 대해 공정하게 다뤄주고 유권자 분들이 힘을 모아주신다면, 3%를 넘은 5%의 득표, 송영길 대표의 당선, 비례대표 3~4석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국회에 입성한다면 어느 당도, 심지어 민주당도 말하지 못하는 정치검찰 해체를 저희 소나무당이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정반대 성향의 각양각색 인물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정치검찰 해체'를 대의로 소나무당에 뭉쳤다고 합니다. 이들의 도전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 바로 내일, 그 결과가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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