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양산 젊음의거리에서 열린 “청소년이 행복한 경남, 청소년 응원 활동”.
윤성효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원장 홍순경)은 국제청년회의소(JCI) 경남‧울산지구와 협업으로 17일 양산 젊음의거리에서 "청소년이 행복한 경남, 청소년 응원 활동"을 벌였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18개 시‧군 권역별로 청소년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국제청년회의소 경남·울산이 참여했다. 이들은 "청소년이 행복한 경남"을 주제로 가정 밖-위기청소년 발굴과 관심 촉구, 청소년 마약 근절과 예방, 고립‧은둔 청소년에 관심을 갖도록 하자며 모였다.
재단은 이곳에서 청소년 보호‧지원을 위한 다양한 체험공간을 운영하기도 했다.
재단은 "건전한 청소년문화 확장을 위한 홍보‧활동을 확대해 보호 체계와 안전망을 확립하고자 한다"라며 "사회적으로 쟁점이 되고 있는 마약, 가정 밖‧위기청소년의 비행과 탈선을 예방하고, 나아가 고립·은둔으로 폐쇄적인 삶을 살고 있는 청소년들을 찾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다"라고 했다.
이날 활동에는 재단 일시청소년쉼터가 주관하고, 경남도 복지여성국, 지역 여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이동형청소년성문화센터,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청소년쉼터, 청소년복지시설, 경남여성인권센터, BBS경남연맹이 참여했다.
홍순경 원장은 "고립‧은둔, 학교·가정 밖 청소년 등 위기에 처한 청소년들의 심리·정서적 도움이 필요하다"라며 "일시청소년쉼터는 가정 밖·위기청소년과 공감하고 동행하는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