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원·녹지에 황톳길, 흙길 등 맨발길 32곳 만든다

올해 인천대공원 황톳길 등 24곳 새로 조성

등록 2024.04.19 10:43수정 2024.04.19 10:43
0
원고료로 응원
a  인천시는 올해 연말까지 공원·녹지에 황톳길, 흙길 등 맨발 길 32곳을 만들 계획이다.

인천시는 올해 연말까지 공원·녹지에 황톳길, 흙길 등 맨발 길 32곳을 만들 계획이다. ⓒ 인천시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연말까지 공원·녹지에 황톳길, 흙길 등 맨발 길 32곳을 만든다고 19일 밝혔다. 

맨발 길은 면역력을 높이고 활성산소 제거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공원 내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인기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관내 공원에 조성된 맨발 공원은 연수구 승기공원과 동춘공원 안 황톳길 등 8곳이다. 인천시는 올해 24곳을 새로 만들어 시민들이 집 근처 가까운 공원에서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새로 조성한 인천대공원 황톳길은 그늘막을 설치해 기존 맨발 길과 차별화하고 세족 시설과 안전 펜스, 신발장까지 갖췄다. 무엇보다 아름다운 호수를 전망하면서 맨발로 걸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한편, 인천시는 공원 내 맨발 길을 비롯해 꽃길, 건강 길, 숲길, 자연을 이용한 유아숲체험원, 숲 해설, 축제, 음악행사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인 인스타그램·네이버 블로그(incheon_parks), 페이스북(incheonparks)을 개설·운영하고 있으며 해당 정보는 인천시 누리집(incheon.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최도수 인천시 도시균형국장은 "시대적 변화를 반영한 공원시설을 많이 설치해 인천시민 누구나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이 치유될 수 있도록 수도권 최고의 공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맨발길 #인천시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사람에 대한 기사에 관심이 많습니다. 사람보다 더 흥미진진한 탐구 대상을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김건희·채상병특검법 부결, 여당 4표 이탈 '균열' 김건희·채상병특검법 부결,  여당 4표 이탈 '균열'
  2. 2 한국만 둔감하다...포스코 떠나는 해외 투자기관들 한국만 둔감하다...포스코 떠나는 해외 투자기관들
  3. 3 "KBS 풀어주고 이재명 쪽으로" 위증교사 마지막 재판의 녹음파일 "KBS 풀어주고 이재명 쪽으로" 위증교사 마지막 재판의 녹음파일
  4. 4 [이충재 칼럼] 윤 대통령, 너무 겁이 없다 [이충재 칼럼] 윤 대통령, 너무 겁이 없다
  5. 5 과음으로 독일 국민에게 못 볼 꼴... 이번엔 혼돈의 도가니 과음으로 독일 국민에게 못 볼 꼴... 이번엔 혼돈의 도가니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