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와 무안군, 한국공항공사 무안공항이 26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열었던 무안-제주 노선 운항 재개 기념행사.
전라남도
전라남도는 코로나19로 운항이 중단됐던 무안국제공항의 제주 노선이 4년 만에 재개됐다고 26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주 4회(월·수·금·일) 무안-제주 노선에 여객기를 띄운다. 5월부터는 진에어도 무안-제주 노선을 주 2회(목·일) 운항한다.
제주항공은 현재 무안에서 중국 장가계(주 4회)와 연길(주 2회)을 오가는 노선도 운영 중이다.
진에어는 다음 달 무안-제주 노선 취항과 함께, 무안과 몽골 울란바토르를 오가는 여객기도 주 2회 운항할 예정이라고 한국공항공사 무안공항은 밝혔다.
진에어, 5월 무안-제주 노선 취항... 울란바토르도 주 2회
전라남도와 무안군, 무안공항은 이날 무안-제주 노선 재취항 첫 날인 이날 출국장 앞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김산 무안군수, 한국공항공사 무안공항장, 제주항공 무안·광주지점장 등이 참석해 이용객에게 탑승권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 노선 정기선을 시작으로 무안국제공항이 서남권 관문 공항으로 발돋움하길 기원한다"며 "앞으로 운항 횟수를 늘리고, 노선을 다변화할 계획이 있는 만큼 도민들의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상규 무안공항장은 "코로나 유행 이후 국내 정기 노선의 복항인 만큼 큰 의미가 있다"며 "이를 계기로 여객 증대 등 공항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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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제주 항공 노선 4년 만에 운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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