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 소방서가 소방 근대 유물 찾기에 나섰다.
청양 소방서
충남 청양소방서가 소방 역사가 담긴 '소방 근대 유물' 찾기에 동참할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충남 청양소방서(서장 진용만)는 지난 7일 "소방의 역사를 품은 유물을 찾기 위한 소방 유물 수집·기증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찾은 유물은 오는 2025년 개관이 목표인 국립소방박물관에 기증될 예정이다. 국립소방박물관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산127번지 일대 1만4751㎡(시유지 8282㎡, 사유지 6469㎡)에 지상 3층, 연면적 50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청양 소방서는 "수집 대상 유물은 1876년 근대 개항 이후부터 1980년대까지의 출처가 분명하고 역사적 의미가 있는 소방 관련 사진, 그림, 문헌, 의복, 장비 등이다"라며 "크기와 종류에 상관없다. 국내 소방 유물뿐만 아니라 외국 소방과 관련된 유물도 기증이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방 유물 기증은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소방청 소방유물자료관 홈페이지에서 기증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라고 덧붙였다.
기증자에게는 기증 증서 증정, 국립소방박물관 기증자 명예의 전당 및 박물관 공식 홈페이지 등재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진용만 청양소방서장은 "소방의 역사적 가치가 있는 유물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유물 기증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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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6년 이후 소방 장비, 의복 등 소방 유물 찾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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