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나주시 영산강변에 만개한 꽃양귀비
나주시
행사장 방문객 주차는 영산강둔치 시민체육공원과 인근 주차장, 도로변에 할 수 있다고 나주시는 전했다
영산포 숙성 홍어는 600년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삭힌 홍어의 역사와 유래는 홍어 맛과 요리만큼이나 독특하고 다양한 설이 전해져온다.
조선 중종 25년(1530년) 편찬된 관찬지리서인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고려말 남해안 지역 왜구의 노략질로 흑산도 인근 영산도 사람들이 영산포로 피난을 오게 됐고 그때부터 이 지역에서 삭힌 홍어를 먹게 됐다고 전해진다.
당시 영산도에서 영산포까지 오는 데는 뱃길로 보름 정도 걸렸다. 도착하고 보니 배에 싣고 온 생선들이 부패가 심해 버렸는데, 유독 항아리 속에서 폭 삭은 홍어만큼은 먹어도 뒤탈이 없었다. 또한 먹을수록 알싸한 풍미가 있었다고 한다.
1970년대 영산강 하굿둑 공사로 바다 물길이 막히기 전까지 흑산도, 대청도 근해에서 잡힌 홍어의 내륙 종착점은 영산포구였다.
싱싱한 해산물을 선호하는 연안 지역 혹은 항구에서는 오래되거나 썩은 홍어에 대한 수요가 많지 않았기에 홍어배들은 영산포를 기착지 삼아 홍어를 대량으로 싣고 와 장사를 했다고 전해진다.

▲ 제20회 영산포 홍어축제 홍보 포스터
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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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성 홍어 본고장' 전남 나주 영산포서 24~26일 홍어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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