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는 5월 28일 오후 3시 칠암캠퍼스 공동실험실습관 1층에서 삼삼기업 박명식 회장 기념홀인 ‘삼삼홀’ 제막식을 개최했다.
경상국립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와 통합한 옛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출신으로 모교 발전에 기여해 온 박명식 삼삼기업 회장의 공적을 기리는 기념 공간이 만들어졌다.
경상국립대는 28일 오후 칠암캠퍼스 공동실험실습관 1층에서 삼삼기업 박명식 회장의 공적을 기념하는 '삼삼실(홀)' 제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권순기 총장, 김곤섭 연구부총장, 권선옥 교학부총장, 정재우 칠암부총장, 건설환경공과대학 교수와 학생 등 20여 명이 참석했고, 삼삼기업에서는 박명식 회장 내외와 산청군 입석초등학교 총동창회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박명식 회장은 산청 단성면 출신으로, 옛 경남과학기술대 조경학과(2009)와 산업대학원(석사)을 졸업(2012년)하고 총동창회장을 역임(2015년)했다.
2017년 2억 원의 장학금을 기부해 '삼삼장학회'를 설립한 박명식 회장은 1억 3000만 원을 추가 출연하여 모두 3억 3000만 원을 기부했다.
경남과기대는 박명식 회장이 대학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높이 평가하여 2019년 8월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경상국립대는 삼삼장학기금으로 2023년 학부생 35명에게 19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이날 제막식 행사에서도 26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1000만 원을 지급했다.
경상국립대는 "삼삼기업 박명식 회장의 기업 경영철학과 인생을 대학 구성원들이 항상 배우고 느끼는 것은 물론 대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에 감사드리는 마음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자주 이용하는 칠암캠퍼스 공동실험실습관 대강의실을 '삼삼실'로 명명하게 됐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