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수에리(Suerie MOON) 교수‘격동적이고 양극화되고 변화하는 세계에서의 개발협력: 글로벌 보건의 관점’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는 제네바 국제개발대학원 문 수에리(Suerie MOON) 교수
고창남
15일 오후에는 국제개발협력학회 총회가 개최돼 회장 선거가 치러졌다. 경희대 국제대학원의 곽재성 교수가 단독 출마하여 회원 341명 중 224명이 투표에 참가, 투표율 65.69%에 찬성 220표로 98.21%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18대 회장으로 당선되었다.
곽재성 신임 회장은 인사말에서, "압도적인 지지에 감사드린다"라며 학회의 운영과 관련해 "우선, 학회 운영의 포용성을 강화하여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학회를 만들겠다. 특히, 학회 임원직을 개방하여 누구든 역량과 의지, 그리고 신선한 아이디어가 있다면 그 뜻을 펼칠 수 있도록 학회 운영의 주체로 모시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제개발협력학회는 개발협력의 특성상 정책이나 실무와 긴밀하게 호흡하는 작업도 필요하다. 이와 같은 실천 학문의 특수성을 최대한 존중하면서, '개발협력 학술연구의 진흥'이라는 학회의 기본 목표와 이상을 조화롭게 강조할 것"이라며 "또한 한국의 개발협력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게 되도록 하기 위해 학술교류도 적극 뒷받침하고 글로벌 개발협력 담론에 적극 참여함은 물론, 해외 학회 및 연구자들과의 연대를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국제개발협력학회는 2007년 10월 창립되어 이제 17년 동안 이어져 왔다. 창립 당시에는 회원 100여 명으로 출범하였으나, 2024년 현재 일반회원 843명, 학생회원 224명, 평생회원 148명 그리고 기관회원 27개로 중견학회로 성장하여 발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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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철도청 및 국가철도공단, UNESCAP 등에서 약 34년 공직생활을 하면서 틈틈히 시간 나는대로 제 주변에 대한 이야기를 글로 써온 고창남이라 힙니다. 2022년 12월 정년퇴직후 시간이 남게 되니까 좀더 글 쓸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좀더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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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성 경희대 교수, 국제개발협력학회 18대 회장으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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