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열린 '제37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 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변인실 이영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9일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인공지능(AI)·디지털시대에 기술과 산업의 주도권을 쥐기 위해 각국과 기업의 치열한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일상에 어려움을 덜어주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힘이 되는 '포용'이야 말로 진정한 정부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열린 '제37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과기정통부는 이번 6월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포용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앞으로도 누구나 AI·디지털의 혜택을 마음껏 누리는 대한민국이 실현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은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 아래 NIA)가 주최했으며, '디지털 모범국가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디지털 세상'을 주제로 열렸다. 현장에는 이종호 장관을 비롯해 이상인 방통위 부위원장, 황종성 NIA 원장, 정보문화 유공자 및 가족, 디지털 포용기업 관계자, 관련기관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온라인으로 동시 생중계 됐다.
'정보문화의 달'은 지능정보화기본법에 따라 건전한 정보문화를 창달 및 확산하고 지능정보사회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국내 최초 컴퓨터 도입일(1967년 6월 24일) 및 전국 전화 자동화 완성일(1987년 6월 30일)을 기념하여 매년 6월을 지정·운영 중이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행사에 대해 "모든 국민이 디지털 혁신을 정의롭고 공정하게 향유할 수 있는 '디지털 공동번영사회 실현'이라는 새로운 디지털 포용의 방향성 가치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했다"면서 "건전한 정보문화 조성과 확산, 어르신·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디지털 격차 해소, 스마트폰 과의존 등 디지털 역기능 예방 등 디지털포용 정신을 실천하고 확산 해온 공로자를 선정하여 정부포상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포용의 가치 담아 따뜻한 디지털 세상을 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