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산혈증 연구대상 현황
국립보건연구원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는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한국인을 포함한 동아시아인 22만 명과 유럽인 68만 명 등 다인종 약 103만 명의 유전체정보를 분석했는데, 이는 고요산혈증 관련 최대 규모의 연구였다. 이를 통해 고요산혈증의 유전 요인 발굴과 질환 발생 관련성 등 연구를 수행했다.
무엇보다 이번 연구는 혈청 요산 수치와 관련된 유전적 요인과 이를 통한 통풍, 고혈압과의 관계를 밝히고 고요산혈증 발병 가능성이 매우 높은 고위험군 선별이 가능한 방법을 제시했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울러 유전정보 분석을 통해 고요산혈증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해 생활습관중재 및 주기적 관리를 통해, 고요산혈증에 의해 유발되는 통풍, 고혈압 등 예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은 "앞으로 미래 의료 시대에는 개인의 유전정보가 중요하게 활용될 가능성이 높아, 고요산혈증뿐만 아니라 다양한 만성질환에 대한 유전 요인 연구를 통해 정밀 의료의 과학적 근거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 <Nature Communications>(IF=16.6)에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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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체 분석'으로 고요산혈증 고위험군 조기 발견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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