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여고가 지난 5월, 점심시간을 이용해 학생들이 주로 오가는 학교 누리마루에서 통일과 평화를 주제로 한 '작은 예술마당'을 개최하고 있다. 온양여고는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평화통일 교육에 힘을 쏟고 있다.
온양여고
온양여자고등학교가 이번에 선보인 통일행사는 버스킹(길거리 공연)이었다.
이 학교(충남 아산시 풍기동)는 매년 통일 교육주간을 정하고 다양한 통일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올 상반기에도 통일 교육주간을 마련하고 색다른 통일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달 21일. 점심시간이 되자 학생들이 학교 누리마루로 모여들었다. 학생들이 점심 식사 후 많이 오가는 누리마루에서 버스킹(음악과 함께 마음을 나누는 '작은 예술마당')을 준비하였기 때문이다.
온양여고 밴드부가 무대에 오르자,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왔다. 곧이어 보컬과 댄스 공연이 뒤이었다. 선곡과 공연 내용 또한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채웠다. 공연과 공연 사이에는 평화통일 관련 문제를 푸는 시간을 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