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일 오후 경남 사천시 남양동 복합문화공간 '카페 정미소'에서 가무악밴드 '옴팡'의 특별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옴팡'은 8년 전 이곳에서의 인연으로 시작해 5인조 밴드로 성장한 자신들의 여정을 음악으로 풀어냈다.
뉴스사천
지난 20일 오후 경남 사천시 남양동 복합문화공간 '카페 정미소'에서 가무악밴드 '옴팡'의 특별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옴팡'은 8년 전 이곳에서의 인연으로 시작해 5인조 밴드로 성장한 자신들의 여정을 음악으로 풀어냈다. 공연장은 어린이집 원아부터 70대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로 가득 찼다.
'옴팡'의 이번 공연은 단순한 귀향 무대 그 이상의 의미를 지녔다. 8년 전 이 카페에서 플라멩코 댄서 이영자와 기타리스트 김동욱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밴드가 이제는 춤, 타악, 기타, 판소리, 노래를 아우르는 완전체로 돌아온 것. 김동욱 대표는 "8년간 전국을 돌며 쌓은 경험과 실력을 고향 무대에서 선보일 수 있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