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더샵디클리브 아파트 묘지뷰로 논란이 됐던 진양하씨 문중 묘지를 이장하고 있다.
거제신문 양은하
진양하씨 문중 회장은 "처음에는 묘지 훼손 우려로 반대했지만, 기념관 건립을 통해 아이들을 위한 서예 교육 공간 등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거제디클리브 인근 묘지이장 민원해결은 거제시에서 입주민·시행사·시공사·문중과의 대화자리를 마련해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고, 합의점을 도출함에 따라 해결된 것으로, 적극행정 및 상생협력의 모델이 될 것으로 본다"면서 "다시 한번 큰 결단을 내려주신 문중의 결정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거제시 건축과 윤계원 과장은 "6개월 이상 지속된 갈등 해결 과정에서 시행사와 문중의 적극적인 협조와 문화예술과, 도로과 등이 함께 협업해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어 기쁘다"며 "민원 해결의 모범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묘지 이장 관련 비상대책위원회 측은 "묘지 이장은 입주민 입장에서 기쁜 소식이나 이장과 관련해 협약식 참석 등 아무런 연락을 받은 것이 없어 따로 밝힐 입장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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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지뷰 아파트' 갈등, 6개월만에 일단락 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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