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 복지사각지대 제로화

'위기신고 QR코드' 배포, 'AI 안부살핌 서비스' 등 추진

등록 2024.07.24 11:23수정 2024.07.2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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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 복지사각지대 제로화 태안군 김동선 복지증진과장이 “외부와 단절된 채 지내거나 자신의 위기를 주변에 알리기 꺼려하는 주민을 발굴하기 위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방관식


태안군 김동선 복지증진과장이 "외부와 단절된 채 지내거나 자신의 위기를 주변에 알리기 꺼려하는 주민을 발굴하기 위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복지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종합 신고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김 과장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위기신고 QR코드 제작·배포 △AI 안부살핌 서비스 지원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사업 추진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성화 등 4개 사업을 역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위기신고 QR코드'는 위기가구가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간편하게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으면 곧바로 온라인 신고 창구로 연결된다.
 
a  태안군 김동선 복지증진과장이 24일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태안군 김동선 복지증진과장이 24일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 방관식

 
'AI 안부살핌 서비스'의 경우 '네이버'와의 계약을 통해 올해 군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시책으로, 인공지능이 위기가구 주민과 주 1회 통화해 건강상태와 식사여부 등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 시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사업'은 우체국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하는 것으로, 집배원이 복지정보가 담긴 등기 우편물을 복지사각지대 의심가구에 배달하고 대상자의 생활 실태를 파악해 군에 전달하는 '복지 징검다리' 역할을 맡는다.

끝으로, 군은 지역의 사정을 잘 아는 주민들을 중심으로 지역보호체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에 나서 현재까지 975명을 위촉하는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 고위험 가구와의 일대일 결연을 추진하고 이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제도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태안군 #사회적안전망 #종합신고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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