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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관왕 김우진 "은퇴 없다, 2028년 올림픽 준비"

올림픽 양궁 3관왕 김우진 환영식 "개인전 금메달은 자물쇠 같았는데, 이제 새로운 문 열었다"

등록 2024.08.08 17:37수정 2024.08.0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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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2024 파리올림픽에서 양궁 3관왕을 달성한 김우진(청주시청)이 8일 청주시 청원구 동부창고에서 열린 환영식에 참석해 관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 양궁 3관왕을 달성한 김우진(청주시청)이 8일 청주시 청원구 동부창고에서 열린 환영식에 참석해 관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오랫동안 생각해 왔던 일이었다. 축구를 하면 손흥민 선수가 떠오르 듯이 양궁하면 김우진을 떠올릴 수 있게 된 것 같아 기쁘다."

파리올림픽에서 '남자 양궁 최초 3관왕'의 업적을 달성한 김우진(청주시청 소속)이 8일 청주시가 준비한 양궁선수단 환영식에서 한 말이다.

청주 동부창고에서 열린 이날 환영식에는 축하하는 시민들과 어린 양궁 꿈나무들로 가득 찼다.

김우진 선수는 "청주시청에 소속돼 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에 메달을 딴 것도 저 혼자만이 아니라 88만 청주시민분들과 국민분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우진 선수는 세계 탑랭커에 올라 있음에도 개인전 금메달과는 유독 인연이 없었다. 이번 개인전 금메달에 대해 그는 "개인전 금메달은 풀지 못한 자물쇠 같았다"며 "이제야 새로운 문을 연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은퇴 계획은 없다. 2028 LA올림픽도 열심히 준비할 것"이라고 출전 의지를 밝혔다.

환영식에 참석한 이범석 청주시장은 "김우진 선수는 올림픽의 새로운 역사를 쓰며 청주시와 대한민국 명예를 드높이고 시민들에게 감동과 자부심을 줬다"면서 "청주가 양궁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김우진 선수와 같은 엘리트 선수를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  2024 파리올림픽에서 양궁 3관왕을 달성한 김우진(청주시청)이 8일 청주시 청원구 동부창고에서 열린 환영식에 참석해 이범석 청주시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 양궁 3관왕을 달성한 김우진(청주시청)이 8일 청주시 청원구 동부창고에서 열린 환영식에 참석해 이범석 청주시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연합뉴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충북인뉴스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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