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개발위원회와 함께하는 태안경찰서 치안 간담회가 지난 12일 태안경찰서 대강당에서 열렸다.
신문웅
이날 오전 충남 태안경찰서(서장 주진화) 대강당에서 열린 협력치안 간담회는 태안군 개발위원회 위원 40여 명과 주진화 경찰서장을 비롯한 태안경찰 지휘부 10여 명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태안경찰서는 지역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태안군 개발위원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태안경찰의 조직 소개, 과별 역할, 군내 치안 현황을 자세히 설명했다. 개발위원들이 태안경찰의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태안경찰의 노력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
이어진 현안 간담회에서는 다양한 의견교류를 통해 협력 치안 공감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참석한 개발위원들이 태안지역 곳곳에서 수렴한 군민들의 다양한 치안 관련 의견을 태안경찰서에 묻고, 치안 책임자인 경찰서장 등이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제시된 의견은 ▲ 태안읍 장산리 천주교 공동묘지 입구 도로변 횡단보도 설치 ▲ 고남면 원산-안면대교 입구 단속카메라 위치 조정 ▲ 태안읍 남문 교차로 서해로 직진 신호체계 신설 ▲ 교차로 우회전 통행 방법 홍보 등 교통관련 의견 4건 ▲ 고남면 치안센터 운영 및 자율방범대 협력 강화 시설 건의 ▲ 태안읍 태안초등학교 인근 구 주택가 주변 범죄 취약지 순찰강화 등 범죄 예방 분야 3건 ▲ 북한 이탈주민 교류협력 강화 등 경비 안보 분야 1건 등 총 8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