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신문
또 추가 예산을 확보해 지속적인 수거와 수매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의료 전문가들은 해파리에 쏘이면 해파리 침을 제거하고, 상처 부위를 깨끗한 바닷물이나 생리식염수로 세척한 뒤 냉온찜질을 하면 붓기가 가라앉는다고 조언한다.
현재 거제 해역에는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여기에 더해 고수온 특보도 발령됐다. 고수온 탓에 바다가 펄펄 끓는 데다 적조까지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어 어민들이 긴장하고 있다.
14일 현재 거제 동남부 해역 수온이 28℃를 웃돌아 양식장 우럭 등의 폐사가 우려된다. 해수온이 28℃ 이상 3일 연속 지속될 경우 고수온 경보가 발령되고 우려 넙치 등이 폐사할 수 있다.
또 통영 등 남해안 일부 해역에서 적조생물도 소량 관찰됨에 따라 거제 중부 앞바다에 적조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거제시는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고수온 특보 해역에 적조생물이 관찰된 만큼 수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제 준비에 나서면서 양식어가에서도 먹이 공급량 조절과 산소부족에 대비해 액화산소를 공급하는 등 수산피해 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수산과학원은 경남 서·중부 연안해역의 코클로디니움은 성장에 적당한 수온 조건과 경쟁생물 감소 등으로 인해 점차 밀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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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kg 이르는 독성 해파리 습격, 거제 바다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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